본문 바로가기
여행

2008년 스트라이다와 함께한 전국여행 7,8일차 (변산반도)

by DATAUNION 2023. 5. 13.
반응형

7일째

 

이제 친적분들의 걱정을 뒤로하고 가고픈 변산반도로 향했다.

 

그렇게 달리다 만난 동진강 휴게소

그리고 동진강의 풍경

 

드디어 변산반도의 이정표가 나왔다.

 

죽어라 달렸지만 변산반도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느덧 해는 떨어지고..잠은 또 어떻게 하나?

또 노숙이다.

이번에는 가족마트 뒤에 공터에서 노숙하기로 결정

다행인것이 마트 옆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다. ㅋㅎ

8일째

 

노숙인증샷!!

 

아침이 되고나서 알았다.

바로 옆에 바다가 있었고 그곳이 변산국립공원 였던것이였다.

그러나 아직 변산해수욕장은 멀었다.

 

근처 아침식사를 하러 국밥집을 찾았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밥이 없단다.

그래?

그럼 기다리지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 생각지 못한 풍경

 

어느 수자원공사로 들어가는 길목이였다.

셀카찍기 놀이도 하고.ㅎㅎ

이제 아침식사로 콩나물 국밥 한그릇 먹고

새만금 방조제도 한번 보고

 

변산해수욕장으로 ㄱㄱㄱ

골목길로 들어가니깐

 

변산해수욕장이 바로 나온다!!

 

스트를 끌고 해수욕장을 거닐어 보았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해변가에 자전거를 끌고 들어가는 엄청난 실수를.....

 

 

 

변산해수욕장에서 만난 경찰 호버그래프트 

시원하게 육지와 바다를 왔다갔다 순찰을 하고 있었다.

신기하여라~~~

 

나의 과거를 정리하기위해 잠시 들렸던 변산 우체국과 면사무소..

 

 

그렇게 또 달리다 만난 풍경들

 

그리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셀카 한방

 

기억나지 않은 항구

 

변산 우습게 볼 곳이 아니였다.

롤러코스트의 엄청난 업힐과 해수욕장에 자전거를 끌고 들어갔더니

뒷바퀴 축에 모래가 끼어들어가 바퀴가 제대로 돌지않았다.

내리막 길에서도 멈쳐 설 정도로 뻑뻑했다.

 

않되겠다. 싶어서 부안의 읍내로 나가서 자전거를 수리해야 할 것 같다.

엄청난 더위와 엄청난 업힐에 체력소진으로 더 이상 나갈수 없어 택시를 불렀다.

기다리면서 어느 집앞에 쉬었다.

주변을 살펴보니 물도 나오고 해서 땀에 쩔은 머리도 씻고 

비축한 과자도 꺼내어 먹으며 기다렸다.

 

 

여기는 모항이라는 곳이였다.

 

 

읍내에 나가서 간단히 수리를 하고

저녁을 먹은 후 잠자리를 찾기위해서

부안의 어느 한 교회에 신세를 지기로 하였다.

목사님의 친절로 샤워를 하고 수박도 얻어먹었다.

 

조용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잠이 않와서 이것저것 구경 좀 하다가

내일을 위해서 억지로 잠을 청해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