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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08년 스트라이다와 함께한 전국여행 1~3일차

by DATAUNION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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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억에 이 순간이 제일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대략 1달동안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기억을 정리하면서 기록해봅니다.

스트라이다 자전거에 노숙, 야영을 할 수있는 모든 짐을 씯고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이것보다 더 짐이 많았지만 무게가 감당이 안되어 최대한 줄인 짐들

출발하기 전에 한컷 찍고

더운 여름 오랫동안 자전거 타기 힘들어 그늘밑 평상에 쉽니다

할머니도 더위 피해 앉아있네요

너무 더워 다시 서울로 되돌아가고프네요

가다보니 신갈 저수지가 보이고 낚시터가 있지만 낚시꾼은 보이지않고

경희대 수원 캠퍼스 

아름답기로 유명한 기억이

그러나 안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고

예나 지금이나 자전거 정말 많음

사용하는 자전거인지 버리는 자전거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어느덧 병점역

계속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어느덧 해는 저물어가고 저 멀리 서해대교가 보이네요

여기에서 로드 자전거 타고 여행을 계획하는 어느 아저씨와 함께 달렸다.

첫날부터 야영하기 무서워 모델에서 1박을 합니다.

 

2일차

 

아침은 간단하게 식당에서 한끼

뭘 먹었는지 기억안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정말 영심이와 똑같이 닮은 것만 기억나네요

여행길의 음식이라서 그런지 후덕한 아줌마 인심때문인지

정말 맛있었음

그렇게 계속 달려 아산만 방조제

차로는 금방가는 거리지만 스트라이다는.....

끝이 없는 도로

민물 낚시하는 아쩌씨

기찻길

지금은 폐역이 된 도고온천역

 

을씨년스러운 도고온천역

점시을 해결하고 또 달려서 예산역

너무 더운 날씨에 무엇을 먹었는지 사진을 찍기도 귀찮았네요

아마 예당 저수지 댐

더운 날씨에 지쳐 그냥 길바닥에 자리깔고 눕는데

바닥의 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저수지 위에 방갈로

소고기 집이 이렇게 많은걸 첨 보고 놀라서 찍었네요

고기 생각이 간절하지만 그냥 ㄱㄱㄱ

청량감이 살아있는 길 

이맛에 여행하는게 아닌가 잠시 감상

좀 쉬고 대천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거의 쉬지않고 달려서 저녁 어스름할때 대천 해수욕장에 도착.

사람들 장난아니게 많다.

해수욕장에서 느긋하게 텐트 칠 생각이였는데....

오판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않되겠다 싶어 다른 곳을 향하고

이미 해는 떨어지고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길다란 방파제가 있었고

방파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음식점 몇 개가 보였네요.

(나중에 찾아보니 대천해수욕장 옆에 있는 [죽도]라는 곳이였음)

그리고 그 집옆에 공터에 텐트를 치기로 했네요

주차장이지만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 시간도 많이 지나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였습니다.

1박을 하고 아 침에 일어나 인증샷!!!

 

 

3일차

텐트를 접고 주변을 둘러보니 괜찮은 곳.

그리고 인생사진 하나 

이 사진은 나중에 편집을 좀 했네요 

밤에 달렸던 방파제 

이렇게 길 줄 몰랐네요

버스정류장에 쉬다 본 여치

겁나 큰 놈 

이 날은 무척 더웠고 업힐 구간도 많이 있어서 오르다 오르다 보니 옆에 과일 파는 할머니가 있었는데

갑자기 나를 부릅니다

"더운데 과일 하나 먹고 가세요'

부부가 함께 차로 여행중에 참외를 깍아 먹고 있는 중에

업힐 하고 있는 내가 안타까워 보였는지

커다란 참외 한조각을 주셔네요

사진을 못찍은 것이 아깝네요

이렇게 참외를 뒤로 하고

도착한 무창포 해수욕장

여기서 대천 해수욕장에서 못했던 야영을 하기로 결정

저녁이 되니 사람이 많아지고 공연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고 

사진은 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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